'바다 위 테슬라' 빈센, 경남대 무인선박에 친환경 전기추진시스템 공급 > news

'바다 위 테슬라'로 불리는 빈센이 경남대학교에 친환경 전기추진시스템을 공급한다. 

전기·수소·하이브리드 소형선박 및 추진시스템을 전문제작하는 빈센은 경남대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이광국 교수가 주관한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기술개발 신규과제'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과제에서 빈센은 친환경 추진시스템을 탑재한 자율운항 선박의 개발·실증을 공동 추진한다.

빈센이 공급하는 친환경 전기추진시스템은 67kWh 성능으로 전기추진 모터와 인버터, ECU, I-PMS, 리튬이온배터리 등으로 구성됐다. 빈센 관계자는 "무인선박 자율 운항 기술과 친환경 추진시스템은 앞으로 조선업계의 중심이 될 핵심 기술"이라며 "국내 기술이 세계에서 우선순위를 가지고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